태그 : 긴자

줄 서는 도넛 가게, miel


일본에서 줄 서서 기다려 도넛을 먹는 가게라고 하면 크리스피가 생각났지만 요즘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게다가 그 도넛이 튀긴 게 아니고 구운 거라면요?


miel은 프랑스어로 '꿀'. 이런 달콤한 이름을 가진 곳인데 오사카를 중심으로 가게를 열다가 이번에 긴자 프랭탕 백화점 지하 2층에 매장을 냈습니다. 어제 거기에 다녀왔는데 한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할 만큼 긴 줄이 있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긴 줄을 보곤 거기에 동참하는 걸 포기하고 앞으로 걸어가서 어떤 매장인가를 보았습니다. 매장에서 아가씨들이 직접 붕어빵 굽는 것 같이 네모난 판에서 도넛을 굽고 있더군요. 절대 '튀긴다'의 오타가 아닙니다. :)


하도 잘 팔려서 그런지 한 사람당 16개까지밖에 안 판다는 팻말이 있었습니다. 구워서 그런지 다른 도넛보다 담백해 보이고 굽는 냄새가 좋았습니다. 이 도넛 특징이 또 하나 있는데 모든 도넛에는 콜라겐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요즘 들어 건강이라는 단어에 약한 사람들을 잘 노린 방법입니다. ^^

아직 못 먹어봐서 맛은 어떨지 말할 수 없지만 긴자에 들릴 일이 있으신 분은 프랭탕 백화점 지하 2층에 한번 발을 옮겨보시면 어떠세요? 물론 오사카에 가시는 분도 마찬가지고요. (오사카에는 3군데에 가게가 있군요) 치바에 사시는 분도 BIG HOPガーデンモール印西에 가시면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PS... 본문에서 사용한 그림은 모두 miel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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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uRi | 2007/12/15 08:20 | 여기는 일본 | 트랙백 | 덧글(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