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남자 이야기


관련글 : 하이아님의 [ 굿바이! 연애경쟁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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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담을 하는 번역기로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2ch어는 번역기가 번역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원문을 보는 편을 권하지만 안되시면 두개를 같이 두고 만담을 이해할 수 없으면 원문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느때처럼 성지 아키하바라를 별로 할 일이 없어도 다녀온 전철 남자(오타쿠).
그날 탔던 전철에서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발견한다.
한 여성은 다음 역에서 내려버리고 아주머니들은 무시하는 걸로 대응하지만, 다음 다음 타켓을 찾아 또 다시 시비를 거는 할아버지 때문에 곤란해 하는 여성을 보고는 이 전철 남자는 용기를 내어서 그만 둬! 라고 말한다.

그때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이 전철 남자(電車男) 이야기입니다.

나이 = 그녀 없는 기간 이던 이 남자에게 배달된 컵. 그때 전철에 있던 그 여성으로부터 온 감사의 선물이였습니다. 그때부터 고민을 하다 못해 평소에 자주 갔던 2ch에 자신의 이야기를 올리고 그 글을 본 사람들이 그 남자에게 조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화해라! 전화해라!
저녁 약속을 잡아라!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하게 고민하는 그 모습에 주변의 사람들도 두근두근거리며 실시간으로 답글을 달아주면서 함께 고민하고 환호하는 모습이 사람사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나까지도 두근두근거린다는 리플 그대로 흥미진진하더군요. 오타쿠라고 연애를 못한다! 라는 속설(?)을 깨고 일반여성과 연애를 해가는 모습이, 그리고 성장해가는 모습(리플에 보면 레벨이 올랐다라고 되어 있는게 역시 2ch다운 모습이랄까요..)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쌓여 온 것이 아니라서 글의 양이 너무 많아 아직 저도 도입부의 중간정도 보고 있는 중이지만 흡입력이 대단해서 다음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고 그건 역시 자신이 행동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네요. 잘 될 수도 있고 상처받고 깨질 수도 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거기서 무언가를 계속 배운다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에요.

by NuRi | 2004/09/28 07:38 | 링크의 모험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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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河伊兒의 고물상 at 2004/10/02 14:38

제목 : 굿바이! 연애경쟁사회.
전에 올린 겨울연가 포스트 와 관련해, 이번엔 관련기사 한가지를 소개하죠. 비단 마케이누나 겨울연가 뿐만 아니라, 최근 이글루스에도 유행한 '다메닌겐 테스트' 나 '전국동정연합'같은 괴 사이트의 정체, 혹은 최근의 백합물 열풍이나 성우모에, 야오이의 인기 이유를 파악하는데도 나름대로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심심풀이 번역이니만큼 정확도는 차지하고, 그냥 한번 즐겁게 읽어보시길. 굿바이! 연애경쟁사회 (아사히 신문 시사주간지, AERA 2004년 8월 2일자) "이성친구가 없는게 차라리 나아" "연애가 무서워......more

Tracked from NuRi's 몰라도 되.. at 2004/11/27 08:40

제목 : 전철남 이야기가 47만부 팔렸다는군요.
전철 남자 이야기 이전의 제 포스팅을 참조. 한달만에 47만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저도 서점에서 잠시 ㅤㅎㅜㅌ어 봤는데 2채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폰트 조금 다듬고 페이지별로 나눈 정도의 편집에 종이질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였는데 의외로 많이 팔렸네요. 아침방송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가에 대해서 분석을 하니, 이미 인터넷을 통해 본 적이 있는 팬이 많다. 내용이 신선하다. 공감이 간다. 얼굴문자라던지가 나오는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내용이다. 라고 하더군요. 처......more

Tracked from 無爲徒食 at 2005/01/18 13:07

제목 : 電車男
電車男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10일전만해도 존재조차 모르던 것인데, rebe양 덕분에 알기 시작하였습니다.(문법에 맞지 않는 듯하지만, 그냥 이렇게 쓰렵니다) 하지만 그저 단순히 '책(인터넷소설같은)의 제목일까나?'하고 추측만 하던 중, 채다인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도움으로 수수께끼는 풀린 것입...(퍽!) 종합해보면 원래는 2ちゃんねる라는 '일본 오**의 전당'분위기의 싸이트에 나온 이야기로, 전차안에서 곤란해하는 여성을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여성을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으...나의 요......more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4/09/29 10:42
동감입니다. 기본적이로 이 '전차씨'는 시비걸고 다니는 오야지에게 제지하는 고함을 질렀다는, 일본에서는 참으로 드문(게다가 아키바계의 오타쿠라면 더더욱...) 행동을 한 것으로 미루어 봐서, 기본적인 용기는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걸 2ch의 동지들(?)이 응원해주니 그 포텐샬(윽 야구돌이의 입버릇)이 폭발하여 좋은 결과를 낳은거라 보여집니다.
저는 최근에는 2ch을 그다지 보지 않아서 상황이 이미 제법 진행된 후부터 봤는데도 꽤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Commented by Layner at 2004/09/29 19:02
웹에서 인기를 끈 로그들이 출판되고 있어서 혹시 이것도 출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NuRi at 2004/09/29 20:39
건전유성 : 한달전까지만 해도 긴머리에 휴일마다 아키바였는데 지금은 멋지게 차려입고 나서는 내가 있어... 이런 내가 즐겁다 라는 느낌의 글이 무척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사람은 변할 수 있는거구나라는 것과 누구에게나 그런 씨앗은 있구나라는게 느껴져서 말이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된 사람은 다른 사람에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멋진 이야기였지요.

Layener : 출판된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책이 나오면 제목은 무엇일까요? 전철과 그녀와 나의 이야기? ^^;
Commented by kuroneko at 2005/01/18 13:07
電車男에 대해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덕분에 電車男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랙백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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