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5일
줄 서는 도넛 가게, miel

일본에서 줄 서서 기다려 도넛을 먹는 가게라고 하면 크리스피가 생각났지만 요즘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게다가 그 도넛이 튀긴 게 아니고 구운 거라면요?

miel은 프랑스어로 '꿀'. 이런 달콤한 이름을 가진 곳인데 오사카를 중심으로 가게를 열다가 이번에 긴자 프랭탕 백화점 지하 2층에 매장을 냈습니다. 어제 거기에 다녀왔는데 한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할 만큼 긴 줄이 있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긴 줄을 보곤 거기에 동참하는 걸 포기하고 앞으로 걸어가서 어떤 매장인가를 보았습니다. 매장에서 아가씨들이 직접 붕어빵 굽는 것 같이 네모난 판에서 도넛을 굽고 있더군요. 절대 '튀긴다'의 오타가 아닙니다. :)

하도 잘 팔려서 그런지 한 사람당 16개까지밖에 안 판다는 팻말이 있었습니다. 구워서 그런지 다른 도넛보다 담백해 보이고 굽는 냄새가 좋았습니다. 이 도넛 특징이 또 하나 있는데 모든 도넛에는 콜라겐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요즘 들어 건강이라는 단어에 약한 사람들을 잘 노린 방법입니다. ^^
아직 못 먹어봐서 맛은 어떨지 말할 수 없지만 긴자에 들릴 일이 있으신 분은 프랭탕 백화점 지하 2층에 한번 발을 옮겨보시면 어떠세요? 물론 오사카에 가시는 분도 마찬가지고요. (오사카에는 3군데에 가게가 있군요) 치바에 사시는 분도 BIG HOPガーデンモール印西에 가시면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PS... 본문에서 사용한 그림은 모두 miel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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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15 08:20 | 여기는 일본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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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도넛모양의 구겔호프가 아닌가 하지만....;
DONO STUDIO라고 도넛도 커피도 너무 달지 않아 사랑하고 있어요 ^^
제가 사는 동네에선 미스도만 해도 가보려면 시내까지 나가야 해서.. ㅜㅜ
겉보기 등급은 꽤 괜찮아 보이네요^^
베이비카스테라 같은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구루메 방송에 나왔었답니다:)
Charlie : 벽돌이면 이 몇개 빠질 각오를 해야겠군요...
강설 : 아직 일본에도 몇개 없으니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요.
빨간구두 : 맛있어 보이는 이름입니다. ^^
잠본이 : 아직 안 먹어 본 도넛이 이렇게 많습니다. 멋진 세상이 아닌가요? :)
유월향 : 아무래도 구운 빵 느낌이겠죠?
有明 : 고생이 많으십니다..
산왕: 네 모양이 이쁘더라고요.
shiori : 그렇군요 ^^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DarthSage :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오세요~
reina : 저도 궁금한데 그 줄을 서서 먹을 생각을 하니... ^^;
한국에는 안생길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