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푸딩, とろけるプリン


일본에서 인기 후식으로 자리잡은 푸딩. 그런 푸딩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음식이긴 한데 음식이 아닌 물건을 소개하게 되네요. ^^;

이름은 "とろけるプリン" 우리말로 하면 '살살 녹는 푸딩'이 되겠네요. 저 종이 곽 안에는 푸딩 믹스 하나와 카라멜 시럽 분말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총 4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볼에 푸딩 믹스와 찬 우유 300ml를 거품기로 천천히 2분간 섞습니다. 이때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네요.
이렇게 섞은 걸 용기 4개에 나눠 담아 냉장실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식힙니다. 이걸로 끝.
먹기 전에 카라멜 시럽 분말에 물 큰숟갈 하나를 섞어 카라멜 시럽을 만들어서 푸딩 위에 올려놓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제가 직접 해서 먹어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음... 마치 이맛은 105엔과 360엔의 중간적인 맛이 느껴지구요. 음... 표현을 하자면, 굉장히 처음 들었지만 처음 들은 것 같지 않은 소리, 마치 발칸 반도의 속사포의 탄피, 땅에 떨어지는 탄피. 하지만, 그 포성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 제대로 이야기하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맛이?라고 조금은 놀랄 만큼 괜찮은 푸딩이 됩니다. 향과 맛도 깨끗하고 푸딩에서 중요한 입 안에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말랑한 느낌도 좋고요. 슈퍼에서 사면 185엔 정도니 가격도 괜찮죠.
2분 밖에 안 걸리니 아이가 있으신 분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가서 푸딩을 먹고 싶으신 분이라면 일본 여행 중에 슈퍼에서 몇개 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에 계신 분이라면 시험삼아 슈퍼에서 한번 사서 만들어 보세요. :)

단 너무 기대를 품진 마시고요, 어디까지나 모든 건 즐기는 기분으로~

by NuRi | 2007/07/16 20:30 | 밥솥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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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gtA at 2007/07/16 20:55
우와앙... 우리나라에선 찾기 힘들 것 같은 물건이군요.
Commented by 까날 at 2007/07/16 21:46
푸딩 믹스는 일본에서 언제나 사오곤 합니다.
Commented by AKI at 2007/07/17 02:25
역시 젤리가 사기 힘들기 때문에 팩이 필요한듯 해요 +_+;
Commented by 쌍부라 at 2007/07/17 05:36
백엔샵의 105엔에 파는 믹스도 의외로 슈퍼에 가면 200엔 가까운 가격으로 둔갑(!) 하더군요.

근데 105엔 믹스가.. 밥공기로 두개쯤 나오던가 ^^;;;;;; (그릇이 큰가요 ㅡ.ㅡ)
Commented by NuRi at 2007/07/17 09:10
SgtA : 일본식품 판매 사이트 같은 곳에 있을지도요.

까날 : 그렇군요~ 이 제품은 최근에 나온 건데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AKI : 잠시동안 얼굴에 붙이는 팩을 떠올려 버렸습니다. ^^;

쌍부라 : 슈퍼에서 80엔 정도 하는게 100엔 샵에선 105엔에 팔리기도 하지요. 밥공기.. ^^;
Commented by nabiko at 2007/07/17 20:02
소감 센스 짱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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