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1일
개발과 사람
2004년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한 일은 여러개 있어도 대부분 5~10명 이내의 소규모 개발이었다.
그리고 같이 일한 사람도 다들 경력이 3년이 넘어가는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함께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큰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부터는 나보다 경험이 적은 신입이나 파견직원과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사람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량은 다르고 늘 옳은 방향으로만 일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역시나 5명 정도의 적은 규모의 작업이었던지라 어찌어찌 모두 함께 일을 끝낼 수 있었지만.
그런데 지금은 거의 60여명을 넘는 인원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그런 프로젝트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인원 관리에다가 기본설계에서 테스트까지의 작업. 그런 작업이 함께 떨어지니 양쪽 다 털털거리며 굴러가고 있는 요즘.
잠시 짬을 내어서 다른 사람이 작업해둔 부분을 보면 말로만 들었던 코더와 프로그래머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일에 대한 접근 방식에 따라 이렇게 결과가 다르구나라고.
몇개월동안 학원 또는 회사에서 하는 위탁 교육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온 우리나라 개발자 분이 많은데 언제까지 그런 상황이 계속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자신의 존재이유가 자신이 만든 가치가 아니라 쪽수라면 이미 뒤에서 밀려오는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는게 아닐까.
끝으로 세이노씨의 상담 답변글이라고 하는 걸 옮겨 본다.
(전략)
존경하는 세이노님!
한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 "xxx xxxxxx"에서 저는 주방장으로 생 닭을 기계로 익혀 자르고, 후라이드 치킨을 튀기는 일을 주로합니다. 아르바이트 포함 종업원 12명 가량에 하루 매출 평일 2-3백 주말 매출 4백-5백 정도 인 곳입니다.
제가 판단할때 저는 닭 익히는 정도, 후라이드 튀기기의 품질을 우선노력해야 하고, 생닭 단가, 후라이드 단가, 하루 판매되는 생닭, 후라이드양 과 함께 재고 관리, 주방에 사용되는 양념소스, 머스타드 소스등 여러가지 양념의 출처와 가격등을 아는 것이며, 후라이드는 책을 참고로 하고, 닭익히는 기계, 후라이드 기계 설명서 또 한 참고 하여 공부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되어 하나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제가 다쳐서 쉬기때문에 3주정도는 많은 시간이 남습니다. 입원 후부터, 지금까지 책을 읽어 오지만 허리에 치중을해 책 읽는 시간 투자가 하루 3시간 이라 열심히 사는거 같지 않습니다. 4월 9일 새벽에 다쳐 2주 정도까지는 앉지도 못하였으니, 매일 밥먹고 대,소변 보는 시간을 제외하면 누워있어야 했기에 집중하여 책읽는것도 다소 무리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앉아서 메일을 쓸 만큼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래 걷지는 못하지만 걷기도 하고 오래 허리를 사용하는것 빼고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이제 시간활용이 대폭 늘릴수 있는데, 책만 읽으면 몇 시간 후 싫증이 나 엊그제 부터 인터넷에서 글을 읽으며, 책과 인터넷 경제 카페의 글들을 병행하여 조금이라도 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시간을 사용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책과 인터넷 글 말고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 제겐 어떤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라고 세이노님께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20일 정도는 시간이 남으니 책과 인터넷 글은 꼭 꼭 읽을 것이며, 체력운동(수영)도 다음주 부터 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시간을 쪼개에 제가 20일 동안 제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세이노님께서는 무엇을 추천해주고 싶습니까?]
>>>닭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다른 공부거리를 찾는지?
참고출처 : 1000만원 모으기
나야 말로 개발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다른 공부거리를 찾고 있느냐.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같이 일한 사람도 다들 경력이 3년이 넘어가는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함께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큰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부터는 나보다 경험이 적은 신입이나 파견직원과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사람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량은 다르고 늘 옳은 방향으로만 일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역시나 5명 정도의 적은 규모의 작업이었던지라 어찌어찌 모두 함께 일을 끝낼 수 있었지만.
그런데 지금은 거의 60여명을 넘는 인원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그런 프로젝트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인원 관리에다가 기본설계에서 테스트까지의 작업. 그런 작업이 함께 떨어지니 양쪽 다 털털거리며 굴러가고 있는 요즘.
잠시 짬을 내어서 다른 사람이 작업해둔 부분을 보면 말로만 들었던 코더와 프로그래머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일에 대한 접근 방식에 따라 이렇게 결과가 다르구나라고.
몇개월동안 학원 또는 회사에서 하는 위탁 교육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온 우리나라 개발자 분이 많은데 언제까지 그런 상황이 계속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자신의 존재이유가 자신이 만든 가치가 아니라 쪽수라면 이미 뒤에서 밀려오는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는게 아닐까.
끝으로 세이노씨의 상담 답변글이라고 하는 걸 옮겨 본다.
(전략)
존경하는 세이노님!
한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 "xxx xxxxxx"에서 저는 주방장으로 생 닭을 기계로 익혀 자르고, 후라이드 치킨을 튀기는 일을 주로합니다. 아르바이트 포함 종업원 12명 가량에 하루 매출 평일 2-3백 주말 매출 4백-5백 정도 인 곳입니다.
제가 판단할때 저는 닭 익히는 정도, 후라이드 튀기기의 품질을 우선노력해야 하고, 생닭 단가, 후라이드 단가, 하루 판매되는 생닭, 후라이드양 과 함께 재고 관리, 주방에 사용되는 양념소스, 머스타드 소스등 여러가지 양념의 출처와 가격등을 아는 것이며, 후라이드는 책을 참고로 하고, 닭익히는 기계, 후라이드 기계 설명서 또 한 참고 하여 공부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되어 하나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제가 다쳐서 쉬기때문에 3주정도는 많은 시간이 남습니다. 입원 후부터, 지금까지 책을 읽어 오지만 허리에 치중을해 책 읽는 시간 투자가 하루 3시간 이라 열심히 사는거 같지 않습니다. 4월 9일 새벽에 다쳐 2주 정도까지는 앉지도 못하였으니, 매일 밥먹고 대,소변 보는 시간을 제외하면 누워있어야 했기에 집중하여 책읽는것도 다소 무리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앉아서 메일을 쓸 만큼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래 걷지는 못하지만 걷기도 하고 오래 허리를 사용하는것 빼고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이제 시간활용이 대폭 늘릴수 있는데, 책만 읽으면 몇 시간 후 싫증이 나 엊그제 부터 인터넷에서 글을 읽으며, 책과 인터넷 경제 카페의 글들을 병행하여 조금이라도 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시간을 사용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책과 인터넷 글 말고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 제겐 어떤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라고 세이노님께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20일 정도는 시간이 남으니 책과 인터넷 글은 꼭 꼭 읽을 것이며, 체력운동(수영)도 다음주 부터 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시간을 쪼개에 제가 20일 동안 제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세이노님께서는 무엇을 추천해주고 싶습니까?]
>>>닭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다른 공부거리를 찾는지?
참고출처 : 1000만원 모으기
나야 말로 개발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다른 공부거리를 찾고 있느냐.
부끄러울 따름이다.
# by | 2007/05/11 23:22 | 생각거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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