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2일
후지야(不二家), 소비기한을 넘긴 재료 사용해 만든 물건을 판매했다
근래 큰 충격을 준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혀를 삐죽 내밀고 있는 캐릭터인 페코짱으로 잘 알려진 후지야(不二家)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과자, 케익류를 만드는 곳인데 전국 각지에 여러 점포가 있는 유명 기업입니다.
그런 후지야의 사이타마 공장에서 소비기한을 하루 넘긴 우유를 사용해 슈크림을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슈크림만이 아니라 애플파이, 슈롤 제조에도 기한을 넘긴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기한 표시에는 賞味期限과 消費期限 두가지가 있는데 賞味期限은 그 기간을 넘기면 맛이 떨어지는 날짜로 주로 레토르트 상품, 캔에서 사용하고 消費期限은 그 시기를 넘기면 식품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消費期限을 하루 넘긴 우유입니다.
공장쪽에서는 '(날짜가 지났지만) 그렇다고 버리면 문제가 되니까 열어서 냄새를 맡아 보고 이상이 없어 사용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문제는 11월 11일 무렵에 발생했지만 1월 11일이 되어서야 기자발표를 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후지야가 크리스마스 무렵에 막대한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그동안 은폐해 온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1월 11일자로 과자5공장 작업중지에 전국 후지야 체인점에서 과자 판매를 중지하였습니다. 후지야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건 세계 공통이지요. 그냥 집에서 먹을 땐 자기 책임(?)으로 날짜 지난 걸 먹기도 하지만 식품을 파는 곳에서 그러는 건 물건을 사는 사람의 신뢰를 저버리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여행 가실 분 중 후지야에 가볼 생각이 있으셨던 분은 목적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일본 소비자 신뢰를 잃어버린 후지야는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혀를 삐죽 내밀고 있는 캐릭터인 페코짱으로 잘 알려진 후지야(不二家)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과자, 케익류를 만드는 곳인데 전국 각지에 여러 점포가 있는 유명 기업입니다.
그런 후지야의 사이타마 공장에서 소비기한을 하루 넘긴 우유를 사용해 슈크림을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슈크림만이 아니라 애플파이, 슈롤 제조에도 기한을 넘긴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기한 표시에는 賞味期限과 消費期限 두가지가 있는데 賞味期限은 그 기간을 넘기면 맛이 떨어지는 날짜로 주로 레토르트 상품, 캔에서 사용하고 消費期限은 그 시기를 넘기면 식품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消費期限을 하루 넘긴 우유입니다.
공장쪽에서는 '(날짜가 지났지만) 그렇다고 버리면 문제가 되니까 열어서 냄새를 맡아 보고 이상이 없어 사용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문제는 11월 11일 무렵에 발생했지만 1월 11일이 되어서야 기자발표를 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후지야가 크리스마스 무렵에 막대한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그동안 은폐해 온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1월 11일자로 과자5공장 작업중지에 전국 후지야 체인점에서 과자 판매를 중지하였습니다. 후지야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건 세계 공통이지요. 그냥 집에서 먹을 땐 자기 책임(?)으로 날짜 지난 걸 먹기도 하지만 식품을 파는 곳에서 그러는 건 물건을 사는 사람의 신뢰를 저버리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여행 가실 분 중 후지야에 가볼 생각이 있으셨던 분은 목적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일본 소비자 신뢰를 잃어버린 후지야는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by | 2007/01/12 15:28 | 여기는 일본 | 트랙백 | 덧글(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사와서 유통기간 2일 지난 우유도 먹었지만 그런걸로 만들어서 파는건 먹고 싶지 않네요.
충격이어요ㅠ
선택할 수 없이 먹게되었다는점에서 치명타군요.
먹는거로 장난치는 넘들은 다...XXXX
그나저나 사람 사는 곳이 여러 의미에서 비슷하다는 게 참...
왠지 일본 그러면 깔끔, 이 이미지라서 이런 일은 거의 없을 거 같았는데...
lolita1987 : 아직 먹고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은 없었다고 하네요. 괜찮으실겁니다. ^^;
essen : 네 충격이지요. 각 가게마다 후지야 제품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건 : 모르고 당했다는게 더 크지요.
산왕 : 전통과 이름이 있으면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일텐데 말이죠.
라피에사쥬 : 책임회피를 위해 규정대로 하지만 이번 일은 그런 규정이 없어서 생긴 일일지도...
pilgrim : 페코짱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덧말제이 :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 더 큰 충격인 것 같습니다.
가루 : 참 씁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