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1일
일본 맥주에 뭐가 있을까?
맥주가 아닌 일본 맥주 이야기.
요즘은 일본 편의점에서도 많은 술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보면 왠지 다들 맥주 같은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지요.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
그래서 저런 글이 보이는 관계로 정리해 봅니다. 출처는 역시 Trendy 12월호.

일본 맥주는 크게 일반 맥주, 발포주, 제3 맥주, 이 3가지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링크된 글에도 나오듯 맥아 비율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다 주세를 피해서 좀 더 싸게 만든 것이라 가격대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맥주는 250엔대, 발포주는 200엔 미만, 제3 맥주는 150엔 이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요.
각각 그룹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것은 맥주급에선 아사히의 슈퍼 드라이(1987년 발매), 발포주급에선 기린의 麒麟淡麗〈生〉(키린 탄레이 나마, 1998년 발매), 그리고 제3 맥주급에선 のどごし<生>(노도고시 나마, 2005년 발매)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 건 년간 판매목표가 50만 케이스 이상인 것으로 파란 글자는 상반기 판매량, 빨간 글자는 2006년 년간 판매 목표입니다. 모든 걸 통틀어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맥주이지요. 하지만 발포주, 제3 맥주 시장에서 선전한 기린이 2006년 상반기에는 아사히를 누르고 5년만에 업계 1위에 다시 올랐다고 합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さっぱり(산뜻한, 말끔한, 상쾌한)라는 맛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이후 맥주 맛은 좀 더 さっぱり 느낌으로 계속 변해 왔습니다. 맥주 본래 맛보단 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으로 변해 왔는데 제3 맥주를 마셔보면 확연히 느껴지지요. 그에 대한 반동인지 아니면 경기 회복의 조짐인지 요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 사진 제일 위에 있는 프리미엄 맥주급입니다. '평소에는 발포주나 제3 맥주를 마시더라도 주말에는 고급 맥주를'라는 느낌으로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지요.
제멋대로 추천은 에비스, 슈퍼 드라이, 円熟, のどごし, ぐびなま 입니다. 오래된 맥주 맛을 즐긴다면 에비스, 산뜻한 맛을 원하시면 노도고시나 구비나마. 어느쪽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시기 힘든 걸로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매일 에비스라면 만족하지만요 :) 비싸서 자주 못 마실 따름입니다~
일본에서 맥주 뭘 마시지라고 고민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일본 편의점에서도 많은 술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보면 왠지 다들 맥주 같은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지요.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
그래서 저런 글이 보이는 관계로 정리해 봅니다. 출처는 역시 Trendy 12월호.

일본 맥주는 크게 일반 맥주, 발포주, 제3 맥주, 이 3가지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링크된 글에도 나오듯 맥아 비율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다 주세를 피해서 좀 더 싸게 만든 것이라 가격대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맥주는 250엔대, 발포주는 200엔 미만, 제3 맥주는 150엔 이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요.
각각 그룹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것은 맥주급에선 아사히의 슈퍼 드라이(1987년 발매), 발포주급에선 기린의 麒麟淡麗〈生〉(키린 탄레이 나마, 1998년 발매), 그리고 제3 맥주급에선 のどごし<生>(노도고시 나마, 2005년 발매)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 건 년간 판매목표가 50만 케이스 이상인 것으로 파란 글자는 상반기 판매량, 빨간 글자는 2006년 년간 판매 목표입니다. 모든 걸 통틀어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맥주이지요. 하지만 발포주, 제3 맥주 시장에서 선전한 기린이 2006년 상반기에는 아사히를 누르고 5년만에 업계 1위에 다시 올랐다고 합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さっぱり(산뜻한, 말끔한, 상쾌한)라는 맛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이후 맥주 맛은 좀 더 さっぱり 느낌으로 계속 변해 왔습니다. 맥주 본래 맛보단 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으로 변해 왔는데 제3 맥주를 마셔보면 확연히 느껴지지요. 그에 대한 반동인지 아니면 경기 회복의 조짐인지 요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 사진 제일 위에 있는 프리미엄 맥주급입니다. '평소에는 발포주나 제3 맥주를 마시더라도 주말에는 고급 맥주를'라는 느낌으로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지요.
제멋대로 추천은 에비스, 슈퍼 드라이, 円熟, のどごし, ぐびなま 입니다. 오래된 맥주 맛을 즐긴다면 에비스, 산뜻한 맛을 원하시면 노도고시나 구비나마. 어느쪽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시기 힘든 걸로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매일 에비스라면 만족하지만요 :) 비싸서 자주 못 마실 따름입니다~
일본에서 맥주 뭘 마시지라고 고민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by | 2006/11/21 06:51 | 여기는 일본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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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 맥주 땡기네 -ㅂ-;;
일본 맥주에 뭐가 있을까? 요새 까날님의 포스팅을 보신 모기불님의 화제 제기에 이어 언제나 알찬 포스팅의 대명사 누리님이 정리된 표까지. 아휴 멋지셔라. 저 중에서 기린 클래식, 라거, 산토리 다이어트, 매그넘 드라이, 뭔가 11월 신발매했다는 넘, 왼쪽 아래의 Slims, 오른쪽 아래의 Super Blue ....를 빼고 다 마셔봤는데 (..) 아 기린 라거맥주는 마셔봤던가. 취향이 아니라서.. 몇개 더 빠지는 것 같은데 넘어가......more
저도 일본 맥주 중에 에비수를 가장 맛나게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쌉쌀한 맛을 좋아해서 프라임 타임과 프리미엄 몰츠도 괜찮더군요.
이렇게 보면 발포주 일수록 '맥주!'분위기를 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보리도 그려넣고 生자도 크게 써넣고.
특히 마로야카 고보 -_-)
근데 우리회사 주당분은 캔맥주는 아사히를 마시고 술집가서는 기린 생맥주를 마시고
병맥주를 마시려면 삿뽀로를 마셔라!! 하더군요.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 특유의 기간한정발매에 낚여 버리는게 ....
전 맥주는 삿뽀로 발포주는 아무거나 제3잡주는 구비나마 입니다.
드래프트 원 -> 노도고시 -> 구비나마 순으로 변해갔군요. 역시 발매순일까요
...발포주도 우리나라 보통 맥주보다 맛있더군요...;
에비스는 부드러운 보리맛이 나서 좋고 드라이 아사히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꺄
그래서 아사히는 키우지 않는 중.
지루박 : 그런 쌉쌀한 맛을 더욱 강조한 맥주도 나올 모양이더군요. 아마도 기간한정이겠지요?
까날 : 비슷하게 보이기 위해선 아무래도 더욱 큰 표시를 해야 하는 거겠죠.
알까기명인 : 입맛에 맞는걸 맛나게 먹는게 최고 아니겠어요~ 즐겁게 즐기는 그 자체가 정답인 것 같네요. ^^
Corpse : 저도 기간한정은 사게 되더라고요. 기간한정은 꼭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무섭습니다 :)
아카네 : 추구하는 맛이 다른 것 같지요. 전 거기에 에비스에 가서 마시는 에비스를 더하겠습니다. ^^
young026 : 단점은 그걸 하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였죠 ^^
JyuRing : 프리미엄으로 나오는 맥주는 다 자기 색이 있더라고요.
Noel : 그럴 땐 몇개 사가지고 갈껄하고 그러지요 ^^;
Dataman : 그렇군요 ^^
^^;
발포주 얘기에서는 일본만화 '맛의 달인'의 몇몇 에피소드들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