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23일
#03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는

구름으로 덮힌 하늘을 날다가 그아래로 그아래로 내려오더니
보이기 시작한 암스테르담의 땅.
뭐 공항이 있는 곳은 시골같아 보인다는 건 변하지 않더군요 ^^;

안내방송이 나와서 이제 내려도 된다는 말이 나오자 사람들이 다들
일어서서 자신의 짐을 챙겨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줄에 끼어서 부탁받았던 담배 2보루를 들고 빠진 물건이 없나
다시 한번 둘러보고는 오랜시간 신세를 졌던 비행기를 뒤로 하고
게이트를 향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중간 경유지였는데 내린 곳에서 제일 먼 곳에 있는 게이트가
갈아타는 비행기가 있는 게이트라서 정말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본 것들입니다. 복지기금 모금통, 키보드가 달려서 문자를 날릴
수 있는 공중전화기, 면세점 등등...




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광고물들이 있었는데 양복부터 자동차까지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다양한 메이커의 다양한 차들. 시간만 안 바빴어도 조금 여유를 두고
갔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상한 동상. 지나가던 분들이 저것을 만져보기도 하고
저기에 앉아서 사진찍기도 하고 그러고 있더군요.
귀엽다면 귀여운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

빵 및 간단한 음료를 팔던 가게. 왠지 맛나 보였는데 유로를 가진게 없어서
사먹지도 못하고 그냥 군침만 삼키며 지나쳤답니다. 다음번에는 유로로
조금 환전해 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약 10여분 걸었나요? 도중에 줄을 잘못서서 시간을 엉뚱한 곳에 허비하고
해서 혹시 늦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도착하니 사람들은 얼마
안 와 있고 늦지 않았더군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아 입구가 열리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들어가니 왠지 익숙한 비행기의 좌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토쿄를 오갈때 탔던 비행기의 크기였답니다. 좌석의 크기도.

외국이구나라는 걸 실감나게 해주는 빨간 머리의 스튜어디스분이 나누어준

아까랑 비교되게 간단한 기내식을 먹고는 눈을 잠시 붙였다가 창밖을 봤다가
그렇게 한시간 정도를 타니 드디어 도착 안내 방송이!

체코에 도착한 것이죠.
계속~
# by | 2005/05/23 04:29 | 체코의 하늘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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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벌써 용량이 다 찬건 아쉽군요)
그래서 링크 하시면...;
좋은 경험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아름다고 멋진 곳이죠.
SAYLY : 잘 보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종종 들려주세요.
sesame : 이글루 플러스 신청해 버렸습니다 ^^; 덕분에 무제한 폭탄이 가능해졌네요.
JyuRing : 전 야후 블로그를 그런 용도로 썼지만 기왕인김에라면서 플러스 신청했습니다 ^^
건빵맨 : 해외에서 다시 해외로 가다니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일...
천년용왕 : 그러셨군요. 그때보다 물가는 많이 올랐겠지요? 멋진 곳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잘 보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라던지 있으신지요?